사랑하는 구마클 회원 여러분! 희망 가득한 계묘년 새해를 맞이하는 설 명절입니다. 회원님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지금까지 한번도 겪어 보지 못한 세계적인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마의 35km 지점에서 찾아오는 신체적 정신적인 고통을 이겨내고 늘 결승점을 도착하였습니다.

이상적인 마라톤 클럽의 모습은 전원이 함께 달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먼저 집중해야할 일들이 있으니 달리기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가 쉽지 않으실 겁니다. 달리기를 시작하고 첫 번째 찾아온 “런너스 하이”를 기억 하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첫 풀코스 도전 때 출발선에서 느꼈던 황홀한 떨림, 그 때 받았던 느낌들을 되새기면 차가운 새벽 공기를 이겨내고 주로를 질주 하시는 모습을 발견 하실 겁니다.

2022년 임기 시작 때 약속 드렸던 8가지 사항을 새로 점검하여 국내 최고의 명품 마라톤클럽 구마클의 발전을 위해 저와 우리 운영진들은 전 회원님들이 함께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습니다. 마라톤은 개인적인 운동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마라톤 클럽은 함께 하여야 합니다. 혼자 달리면 빨리 가지만 함께 달리면 멀리 간다고 합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멀리 고향 방문 하시거나 여행가시는길 안전운전 하시길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