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구미마라톤클럽 회원 여러분!
신임회장 김종화입니다.
희망찬 임인년(호랑이의해) 새해를 맞이하여
회원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우리 클럽은 1999년 8월말경 마라톤을 사랑하는
몇 분의 달림이들이 모여 "구미 달림이 모임"으로 시작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의 흘린 땀과 열정, 그리고 봉사정신으로
현재는 구미마라톤클럽이 구미지역의 달리기 동호인들에게는
종가집의 역활을 해오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달리기를 통하여 끈끈하고 인간적인 모습을 보이며
서로가 힘들때 든든한 인생의 동반자 역활을 해왔다고 자부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려운 가운데도 불구하고
구미 마라톤 클럽의 발전을 위하여 봉사해주신 권경원 회장님외
임원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또한 저희 신임 집행부도 20여년의 전통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신임 임원진은 저를 포함하여 여성임원들이 많은 편입니다.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꼼꼼한 준비를 밑천삼아
회원모두가 화기애애하고 신명나는
클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클럽은 달리기를 통하여 신체, 정신의 수련뿐 아니라
회원상호간의 화합과 사랑, 그리고 배려를 통하여
사회공동체와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지만 구미마라톤클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랜 전통 명문클럽에는 클럽의 태동과함께 클럽을 지켜오는
분들이 계시는가 하면 잠시 달리다가도 개인적인 사정에 의해
달리기를 멈춘분들도 많이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모든 분들이 함께하는 그 날을 기다려봅니다.
우리 홈페이지에는 "달리기는 신이 내린 보약"이라는
멋진 글귀가 있습니다.
이 보약을 계속 먹고 나누기 위해 전 회원이 함께
모두가 달릴 수 있는 클럽을 만들기 위해
저희 신임임원진들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구미마라톤클럽 및 사회적으로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하여
회원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배려, 사랑이 필요합니다.
2022년 신임집행부 훈련계획을 아래와 같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월 1회 LSD(Long Slow Distance)훈련을 진행하며
로드, 트레일런 병행 하고자 합니다.
2) 3개월 1회정도 전국마라톤대회 출전
(코로나19로 인해 출전이 어려울경우 클럽자체대회 진행)
3) 구미마라톤클럽 창립기념 가족체육대회
4) 구미마라톤클럽 회원 고유번호 부여
(100명이 넘는 회원이다 보니 성함 외우기도 어렵고
언제 입회를 했는지도 궁금해하는 회원님들이 많아서
입회연도, 고유번호, 성함을 배번호처럼 인쇄를 하여
일요모임이나 행사때 착용예정.
예. GM99001홍길동(GM구미. 99입회연도.
001고유번호 성명)
5) 일요모임 장소변경
20여년간 해온 금오산 둘레길 달리기는 경치도 좋고
오르막 내리막이 적당히 있고해서 좋은 장소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안전문제와 구미시민의 민원으로 인하여
부득이하게 장소를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금오산 주차장 ㅡ낙동강체육공원 3주차장)
6) 년 1회 구미마라톤클럽 회장배 마라톤대회 개최
7) 훈련코스 다변화 계획
(낙동강코스, 금오산코스, 오봉지코스, 도리사코스
시민운동장트랙, 그외 기타코스)
8) 마지막으로 일요모임때 식사 장소를 변경 할까 합니다.
회원님들 식사때 자리가 부족하여 모자라 빨리 드시고 일어나야 하는
자리양보에 부담도 있고, 다같이 식사를 하면서 담소도
나눌수 있는 장소로 변경하자는 건의가 있어서 부득이하게
식당을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여기까지 구미마라톤클럽 회장의 소임을 시작하는 각오와
회원님들 적극 협조 부탁드리면서, 새해 목표하시는 일들이
이루어지시고, 특히. 달리기 목표 달성하여 건강한 마라토너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코로나19로 뒤틀린 일상이 정상으로 돌아오길 소망하면서..
임인년 한해에는 회원님들 가정에 만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2022. 01. 01 신임회장 김종화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