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nning: Cheaper Than Therapy!

You're a Better Runner Than You Think!

Born to Run. Forced to Work!

Can't Stop Running! Won't Stop Running!

■■ 회장 임기를 마무리하면서 ■■ 

 

회원여러분 고맙고 또 감사드립니다. 

 

오늘이 회장의 직분으로 드리는 마지막 인사가 되는 것 같은데 임기 동안 뜻있는 조언과 응원을 마다않으신 

역대 회장님들을 비롯한 자문님들과 선후배분들께

고마움의 말씀을 올립니다. 

 

작년 초에 구미마라톤클럽 회장을 맡으면서 임기를 마칠 즈음까지 삶을 한번 되돌아보고 봉사를 해 가면서 회원분들과 생각을 같이 공유하는 회장이 되려고 굳게 마음을 먹었으나 뜻하지 않게 코로나19 상황이 덮치면서 삶의 활력과 우리 달림이들에게 동기 부여를 제공하는 전국의 크고 작은 각종 대회도 열리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마찬가지로 화합과 단결을 구가하는 우리 클럽 내의 여러 행사도 준비와 취소를 반복해 가는 과정에서 아쉬움은 쌓여 갔지만 클럽의 분위기를 북돋우는 차원에서 작년 7월부터 11월까지 약 5개월여 동안 거의 모든

회원님들이 동참하여 5레인으로 나누어 지명에 의한 이어달리기 형식의 런챌린지를 성황리에 맞쳤고 또 10월에는 제1회 회장배마라톤 대회도 풀코스까지 넣어서 많은 참여 및 열기와 봉사로 모두가 만족해 한 기억에 남는 대회로 마무리되었던 것은 우리 구미마라톤클럽의 잠재된 저력을 보여준 점이라 생각되어 집니다. 

 

덧붙어서 작년 12월말 부터는 사적모임 제한으로 인해 일요모임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상황에서 마냥 간과하지 않고 1월부터 매주 커피쿠폰 행사와 매월 2주간 언텍트마라톤 행사에 적절한 상품 등을 가미하여 10차례에 걸쳐 시행함으로서 활기를 불어넣고 자칫 나태할 수 있는 시점에 회원님들이 꾸준히 운동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든 것은 적지않는 뿌듯함으로 자리매김하지 않았나 스스로를 위안해 봅니다. 

 

그러나 아쉬움과 여운이 남는 것은 어쩔 수가 없지만 임기동안 주어진 여건에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슬기롭게 대처하려고 노력하였으나 미비한 점은 없지 않았을 것이고 혹여 그 과정에서 저를 포함한 임원진으로부터 부적절한 행동과 언행으로 마음이 상한 분이 계셨다면 개인적인 감정이 아니라 근 130명에 달하는 많은 회원들이 활동하는 클럽을 운영해 가는 과정의 일환이었던 것으로 생각하시고 툴툴 털고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부족한 저를 믿고 2년간 묵묵히 힘을 보태주시고 협조해 주신 우리 임원진 모두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특히 선봉에 서서 빈틈없는 능숙함으로 제 역할을 다해 주신 정호완 사무국장님과 센스있는 책임감으로 일관해 주신 김성하 총무님께 거듭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2년간 클럽을 위해 봉사의 마음을 가져주신 김종화 차기회장님을 비롯한 차기 임원진 및 집행부가 본 클럽을 잘 이끌어 가실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를 해 드리는 것 또한 우리 구미마라톤클럽 구성원들의 몫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회원여러분 다시 한번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여러모로 많은 배움을 가지고 물러납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더욱더 복 많이 받으시고 오래오래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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